어머니의 죽음의 삼바

 



한국어 풀버전

죽음의 삼바 (死亡的桑巴)

어머니에 대한 이야기


제1장: 통일의 날에 태어나다

저는 통일 날 태어났어요.

하지만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 전쟁 시기였어요.

어머니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였어요.

그리고 일을 하면서 사격 훈련도 받으셨어요.


제2장: B-52의 밤

어머니는 알람 소리를 들었다고 하셨어요.

B-52 폭격기가 하노이에서 10km 떨어졌다고 했대요.

사람들은 분커로 달려갔어요.

하지만 어머니와 동료들은 달랐어요.

그들은 급히 총을 가지러 갔어요.

소총을 챙긴 뒤 옥상으로 달려갔어요.

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.

어머니는 카빈 소총을 하늘로 들어 올린 뒤,

빵! 빵! 총성이 울렸어요.

그 소리는 폭탄이 터지는 소리,
B-52를 호위하는 전투기들의 대공포 소리,
SAM-2 미사일이 하늘로 올라가는 소리,
빛줄기까지 하나로 뒤섞여...

그날 밤 하노이의 하늘은
죽음의 삼바를 추고 있는 것 같았어요.


제3장: 평화 속에서 자라다

몇 년 뒤, 베트남이 통일된 날 제가 태어났어요.

저는 전쟁을 모르고 자랐어요.

제가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,
나라도 평화를 15년이 되었어요.

그런데 어느 날,
저는 어머니가 다시 카빈 소총을 들고
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봤어요.


제4장: 평화, 하지만 풍요롭지 않았다

평화가 찾아온 뒤의 세월도
결코 풍요롭지는 않았어요.

사람들은 가난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어요.

전쟁은 끝났지만 배고픔은 끝나지 않았어요.


제5장: 도둑의 밤 — 가장 슬픈 싸움

어느 날 밤,
어머니가 일하시던 회사 창고에
도둑들이 침입했어요.

그날 밤 어머니는 다시 싸워야 했어요.

이번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었어요.

회사와 동료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였어요.

더 가슴 아픈 것은
적이 외국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어요.

그들은 같은 나라 사람,
같은 동포였어요.


제6장: 죽음의 삼바가 다시 춤추다

한밤중,
어머니와 동료들은 창고 주변에 숨어 매복했어요.

어머니 손에는
오래전 전쟁터에서 들었던 카빈 소총이
다시 쥐어져 있었어요.

마침내 그 순간이 왔어요.

어머니는 떨리는 마음으로 방아쇠를 당겼어요.

탕! 탕!

차가운 총성이 어둠을 갈라놓았어요.

그리고 그 소리는 처절한 비명과 뒤섞였어요.

그날 밤 저는 처음으로 깨달았어요.

평화가 왔다고 해서
모든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.

죽음의 삼바는
또다시 어머니의 눈앞에서 춤추기 시작했어요.


에필로그: 가장 슬픈 싸움

어쩌면 가장 슬픈 싸움은
같은 민족끼리 벌이는 싸움인지도 몰라요.

어머니는 전쟁에서도 싸웠고,
평화에서도 싸웠어요.

그리고 그 손에는 항상
같은 카빈 소총이 쥐어져 있었어요.

어머니는 영웅이에요.
진짜 영웅.


🇻🇳🇰🇷 한국 친구에게 바칩니다

"어쩌면 가장 슬픈 싸움은
같은 민족끼리 벌이는 싸움인지도 몰라요."

🫡 당신의 어머니는 진정한 영웅입니다.


인쇄해서 액자에 넣어서 선물해도 됨 🎁🫡😭

한국 형들 읽으면 울 거임 100% 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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